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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dnesday Jul 20, 2022
EP. 66 쌤들의 수다_인기 있는 앱
Wednesday Jul 20, 2022
Wednesday Jul 20, 2022
"쌤들에게 커피를" https://www.buymeacoffee.com/Int.Korean
유튜브 https://youtu.be/amhgigNn8_g
대본 https://mcdn.podbean.com/mf/web/8ic6i5/ep66_app.pdf
권쌤: 안녕하세요? 여러분! 반짝반짝 권쌤입니다.
민쌤: 안녕하세요? 사뿐사뿐 민쌤입니다.
권쌤: 민 선생님, 날이 많이 덥죠?
민쌤: 네, 너무 더워서 잠을 자기가 어려울 정도였어요.
권쌤: 정말 밤에는 바람 한 점 안 불더라고요.
민쌤: 그러니까요. 권 선생님은 이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셨어요?
권쌤: 너무 더우니까 밥 하기도 힘들어서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었어요.
민쌤: 주로 도어 대시(DoorDash) 이용하세요?
권쌤: 네, 미국에 있는 대표적인 음식 배달 앱(app)이잖아요.
민쌤: 그렇지요.
권쌤: 도어 대시 얘기하시니까 한국의 배민이 생각나네요.
민쌤: 저도 그 생각 했어요.
권쌤: 청취자 여러분, 혹시 배민 아세요?
민쌤: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배달 앱이에요.
권쌤: 얼마 전에 ‘이거 아세요?’ 코너에서 배달의 민족에 대해 얘기한 거 기억나세요?
민쌤: 그때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말씀드렸지요?
권쌤: 네, 배달이라는 말이 우리 민족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이라는 얘기를 했지요.
민쌤: 또 배달 문화가 아주 발달한 한국을 가리키는 말로 배달의 민족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했어요.
권쌤: 배민은 배달의 민족을 줄여서 하는 말이고요.
민쌤: 그렇지요.
권쌤: 요즘은 배민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앱을 이용해서 음식을 주문하더라고요.
민쌤: 맞아요. 코로나 상황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.
권쌤: 그러고 보니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는 앱이 또 하나 생각나는데요.
민쌤: 뭘까요? 혹시 카카오톡 말씀하시나요?
권쌤: 네,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카톡을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잖아요.
민쌤: 그렇지요. 미국에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앱이 있지만, 저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나 친척들하고는 주로 카톡으로 문자를 주고받고 통화도 해요.
권쌤: 저도 마찬가지예요. 그리고 카톡으로 전화하면 국제 전화도 무료니까 좋잖아요.
민쌤: 맞아요.
권쌤: 그래서 저는 카톡을 이용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해요.
민쌤: 그렇군요. 카톡에 소통을 위한 기능 말고 다른 기능들도 있나요?
권쌤: 카톡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돈을 보내거나 선물을 보낼 수도 있어요.
민쌤: 정말요? 처음 들어 보는데 아주 편리한 기능들이네요.
권쌤: 그렇죠? 청취자 여러분 중에도 혹시 카톡 쓰시는 분 있나요?
민쌤: 꽤 있을 걸요? 제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도 카톡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요.
권쌤: 그래요? 다른 커뮤니케이션 앱이 있는데 굳이 카톡을 쓰는 이유가 뭘까요?
민쌤: 문자나 사진이나 영상 보내는 것은 다른 앱이랑 비슷한데, 카톡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랑 이모티콘이 정말 귀엽잖아요.
권쌤: 그렇죠? 문자 주고받을 때 재미있는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니까요.
민쌤: 맞아요.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중에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마다 카톡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.
권쌤: 그래요? 프레젠테이션이 한결 가볍고 재미있었겠어요.
민쌤: 네, 그 친구는 카톡 캐릭터들을 너무 좋아해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카톡 캐릭터 매장을 찾아가더라고요.
권쌤: 그 정도로 카톡을 좋아했군요.
민쌤: 네, 한국 다녀와서 카톡 캐릭터 인형이랑 찍은 사진을 보여 주면서 한참을 자랑했어요.
권쌤: 저도 홍대에 있는 카카오 프렌즈 매장에 가 본 적이 있어요.
민쌤: 정말요? 카톡 캐릭터들을 카카오 프렌즈라고 하나 봐요.
권쌤: 네, 매장에는 각 캐릭터들로 디자인된 문구나 생활용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.
민쌤: 저희 아이도 한국 갔다올 때 카카오 캐릭터가 그려진 필통이랑 방향제 같은 걸 사오더라고요.
권쌤: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들었어요.
민쌤: 그래요? 음, 카카오 프렌즈에 관심 있는 청취자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볼 만하겠네요.
권쌤: 네, 홍대뿐만 아니라 명동이나 강남에도 있으니까 한번 들러 보세요.
민쌤: 배민하고 카톡 외에 한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이 또 있을까요?
권쌤: 세계 어디서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, 유튜브 같은 게 있겠죠?
민쌤: 네, 젊은 친구들은 SNS에 올리기 위해 예쁘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것에 관심이 많더라고요.
권쌤: 그래서 사진과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앱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.
민쌤: 그렇군요. 여러분, 오늘 우리는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기 앱에 대해서 얘기해 봤어요.
권쌤: 여러분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앱을 많이 사용하나요? 언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.
민쌤: 그럼 여기서 여러분이 꼭 기억하면 좋을 주요 단어를 알아볼까요?
권쌤: 좋아요. 오늘의 단어는 대표적, 분위기, 생활용품이에요. 대표적, 분위기, 생활용품.
민쌤: 이 단어들의 뜻과 예문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.
권쌤: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갖고 다시 찾아올게요. 안녕히 계세요.
민쌤: 안녕히 계세요.
<주요 단어>
- 대표적: 어떤 집단이나 분야의 상태나 특징을 잘 나타냄
-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예요.
- 봉준호는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이에요.
2. 분위기: 어떤 자리나 장면에서 느껴지는 기분
- 소개팅 나갔을 때 분위기가 많이 어색했어요.
- 집안 분위기가 엄격해서 그런지 그 사람은 잘 웃지 않았어요.
3. 생활용품: 생활하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건
- 친구 집들이 갈 때 생활용품을 사가지고 갔어요.
- 생활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알아요?
이메일 4intermediatekorean@gmai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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